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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잘 하는 방법.. 아니 프로그램을 잘 만드는 방법.

zoops 2007. 8. 22.

난 프로그래머다. 전산과를 졸업하고 사회생활 9년차쯤 된것 같다.
대학생때나 사회생활 초년에는 "기술"에 대한 욕구가 강했었다. 새로운 기술이라도 나오면 꼭 봐둬야 했고...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해보진 못해도 주어듣기는 해야 맘이 편했다. 운도 꽤나 따라줘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서 기술적인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도 많은것들은 배웠다. 이런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온것이겠지만...

 

지금의 나의 관심은 "프로그램을 잘 만들기" 이다. 흔히 방법론을 떠올릴지모르겠지만.... 어느 하나의 방법론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꺼꾸로 모든 좋은 이야기 들은 다 관심사다.

조금 더 호율적이고.. 조금 더 단단해지고... 조금 더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면서... 조금 더 빠르게 만들 수 있게....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을 만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는 어느 방법이 옳다 그렇지 않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에서... 너무나 많은 상황과 제한된 리소스... 그리고 다른 클라이언트....

 

사실 결국엔 여러가지 방법들을 사용해서 현재 상태를 감안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여러가지 것들이 모두 관심사가 된다.

 

아직은 아는것도 많지 않고, 적용해 본것도 많지 않아서 뭐라고 특별히 말할 수는 없다.
현재 고민하고 있는것은....

1. 클라이언트와의 효율적인 소통.  클라이언트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근거와 대화방법.

2. 계속적인 혁신과 개선이 생활화 되어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는 방법.

이렇게 두가지를 가지고 고민중이다.  (이 두가지는 따로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다른 것들은 아직 정확히 이야기 하기는 힘들지만 프로젝트에 따라서 너무나도 다른 이야기가 될 수 있다. 다른 말로... 퀄리티 어트리뷰트가 다르면 다른 아키텍쳐가 되는것처럼 개발 방법도 어느것이 중요한가에 따라서 다른 형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그 사이에서도 클라이언트와의 교감과... 끊임없는 혁신, 개선의 의지는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는것이다.

참으로 쉬운 말을 어렵게 하려고 하는것 같지만...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 개발해야하는것처럼 알려지는 것들이 사실 나는 싫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프로그래밍을 잘 하려고 하는것이고... 그러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는 것이지.... 꺼꾸로 좋은 방법론을 사용하면 프로그래밍을 잘하게 되고...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좋은 개발 방법들을 많이 알고 있어야 하고... 배워야하며.. .받아들어야 한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에 어떤 개발 방법들을 적용하고... 실천할지는 개개별 프로젝트마다 다르며... 그 목적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함이라는것을 잊어버리면 안되고.... 클라이언트와의 교감과 끊임없는 혁신, 개선의 의지가 없이는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 힘들다는것도 잊어버리면 안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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